강원도하면 감자가, 감자하면 강원도가 떠오르듯이 감자는 고산지대와 해발고도가 높은 산간지역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감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바깥에서도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은 빼놓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튀긴 감자는 몸에 해롭다고 하는데요. 감자 올바르게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감자의 효능
감자는 6월부터 9월이 제철인 여름 채소입니다.
감자를 자주 먹으면 에너지를 증강시키고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제를 흡수하여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많은 영양관련 전문가들이 감자를 두고 최고의 영양을 가진 식품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 입니다.
감자를 먹어야 하는 이유
감자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포만감이 오래가며 칼로리 또한 낮습니다.
섬유질은 소화시스템과 배변활동을 건강하게 만들고 우리 몸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감자의 섬유질은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껍질채로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에는 저항성 전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자에는 저항성 전분인 아밀로스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아밀로스는 소화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 장내 좋은 박테리아를 공급하고 소화관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합니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반응을 감소시키므로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좋습니다.
그리고 담석 형성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자에는 다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세포를 손상으로 부터 보호하며 몸속 염증을 감소시키는 질병예방 항산화제입니다.
다른채소나 과일의 비타민C는 조리시 대부분 파괴되지만 감자의 비타민C는 전분이 방억막을 형성하여 열을 가해도 비타민C의 손실이 적어 비타민C의 흡수에 유리합니다.
감자 한개에는 하루 비타민C권장량의 1/3이 들어있는데 이는 사과의 2배에 해당됩니다.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 빈혈을 예방합니다.
감자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신경계의 중요한 전해질이고 혈압 조절에도 관여하여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감자를 섭취함으로써 얻게 되는 칼륨이 심장과 근육 기능의 유지를 도와줍니다.
감자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감자가 포함된 식단을 꾸준히 먹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고 체중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감자는 같은 양의 칼로리로 더 많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총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자의 보관방법
감자는 상자나 신문지로 덮어 햇볕을 차단하고 통풍이 잘되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감자는 8℃ 이상에서 싹이 나므로 약 1~4℃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과한개를 감자와 함께 보관하면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가 감자의 싹을 방지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감자를 올바르게 먹는 방법
싹이 난 감자를 섭취하게 되면 솔라닌이라는 독소로 인해서 구토, 설사, 두통, 복통 등 위장과 신경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싹이 난 감자는 과감히 버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자를 올바르게 먹는 법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껍질채로 삶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감자 껍질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삶은 감자를 식혀 먹으면 저항성 전분이 높아져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감자는 높은 온도에서 조리시 아크릴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발생하므로 120℃보다 낮은 온도에서 삶거나 찌는 조리방법을 이용합니다.
- 우유나 치즈와 함께 먹습니다.
- 감자의 부족한 단백질, 비타민 A 등 영양소 보완이 찰떡궁합입니다.
- 튀긴 감자는 가급적 삼가합니다.
- 튀긴음식 자체가 인체에 좋지 않는데 튀길때는 온도가 높이 올라가므로 감자조리에 좋지 않습니다.
- 튀긴음식 자체가 인체에 좋지 않는데 튀길때는 온도가 높이 올라가므로 감자조리에 좋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감자의 효능과 올바르게 먹는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