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가 현금 100%를 가지고 집을 짓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파트를 구입할 때도 실거주이든 투자이든 레버리지를 가능한 일으키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현금은 다른 곳에 묶여있거나 부족하거나 둘 중 하나 일 것입니다.
건축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현금이 부족하죠.
그래서 우린 대출을 일으키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조건, 낮은 금리를 받기 위해 은행문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건축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축자금 조달하는 여러 방법들
가장 좋은 것은 부모님의 도움일 것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도 하죠. 큰 부담도 없고 이자도 없고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 갚을 필요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좋은 수저를 물고 태어나야 가능한 일입니다.
두 번째는 사회정책대출 활용입니다.
사회정책대출은 나라에서 정책성으로 빌려주는 대출로 이번에 발표한 신생아특례대출 같은게 바로 사회정책대출입니다.
찾아보면 의외로 다양한 정책대출이 있는데, 건축할 때는 보금자리론과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사회정책대출의 장점은 dsr에 미적용 되며 금리가 낮다는 것이죠.
주택금융공사에서 신청하는 보금자리론이 대출상환기간도 길고 금액도 더 많이 해주지만 금리가 다소 높습니다.
하지만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출은 상환기간이 20년으로 짧아 원리금상환액이 조금 더 클수 있지만 금리가 낮아 계산해보면 보금자리론보다 월 납입금이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신용대출입니다.
요즘에는 은행이나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 뱅킹에서도 마이너스 통장을 취급하는데요.
한도가 소득대비해서 나오고 금리도 5%이상 높아 단기간 자금융통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정책대출을 받기 전에 마이너스 통장을 미리 만들어 놓아 급할 때 잠깐 쓸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지담보대출입니다.
건축을 하려면 땅이 있어야 겠죠.
현재 내 땅이든 아니든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해줍니다.
이 말은 현재 내 땅이면 당연히 담보를 잡히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략 담보가액의 50~60%정도 지역농협에서 주로 취급하는데요.
땅을 담보로 대출 받아 건축비의 일부를 충당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땅이 아니라면 토지 구입비를 일정부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다른 대출들을 어떻게 조합하여 건축비를 조달 할 수 있을지 경우의 수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