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주식분석 1 intro

처음 주식을 접할 때 큰 수익률의 부푼기대를 안고 소중하게 모은 돈을 투자를 합니다. 그래서 처음 주식을 시작하게 되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우량주에 투자를 하라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량주에 투자하면 적어도 상장폐지를 당하거나 급락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흐르면 누가 어떤 종목으로 얼마를 벌었대, 어떤 종목이 3배가 뛰었대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나도 좋은 종목을 발굴해서 대박의 기회를 잡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투자한 우량한 주식들은 크게 오르지도 크게 내리지도 않기 때문에 코스닥 잡주의 화려한 등락에 마음이 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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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종목의 발굴이란 무엇일까요?

기업의 실적, 영업이익률, 매출 등 재무건전성과 성장성, 게다가 오너의 의지 등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3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제대로 알 수 있는게 있을까요?

기업의 매출이나 영업이익률 같은 실적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전자공시시스템(다트)으 사이트를 통해 기업의 실적이나 재무를 확인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dart.fss.or.kr/: 나만의 주식분석 1 intro

다트에 들어가서 내가 보고싶은 기업의 보고서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깐 보니 너무 복잡해서 전문지식이 없이는 도저히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문서들은 회계사 정도 되는 전문직종 사람들이 검토하는 그런 문서입니다.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제대로 읽고 그 뜻을 파악하려면 수년을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보고서에 명기되는 숫자들은 모두 과거형입니다. 작년 매출이 어떠했는지를 지금 나타내고 있을 뿐이니 현재 매출은 몇달이 지난 후 보고서를 보고 알게 되겠죠. 그마저도 제대로 작성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우리가 절세라고 부르는 행위를 하듯이, 기업도 여러 전문가들이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현재의 올바른 정보를 보고서를 통해서 볼 수 있을까요? 물론 부정적인 시선으로 본다면 끝이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보고서의 내용이 과거형이라는 문제입니다.


주식분석 참고, 오너의 의지

본인이 기업의 총수나 오너, 사장님과(다 같은 말입니다) 친분이 있다거나 한다면 이 분들이 얼마나 회사를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발전 시키려 고군분투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인 2세 경영, 3세 경영 등 기업체 세습은 여전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창업회장님들은 개발도상국 시절부터 기업과 함께 눈부신 발전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2세나 3세들의 탈선 이슈들를 우리는 뉴스나 카더라 통신을 통해서 많이 접해 보셨을 것입니다. 흔한 드라마에서 보이는 그룹총수 자식들의 일탈 등이 있을 법한 이야기라서 우리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금융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는 회사를 자식에게 넘기려고 하려면 주주들의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어림도 없을 것입니다. 기업을 운영할 자질이 있는 지를 판단하고 통과해야만 허락할 것이니까요. 선진국 대열에서 우리나라만큼 주주들의 목소리가 약한 곳도 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장기투자가 힘들다는 국장의 국룰이란게 생긴거지요.

내가 열심히 일해서 키운 우리회사를 내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회사는 나의 회사가 아닌 주주의 회사라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이지요. 물론 자식이 대주주이거나 주요주주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게 되지만서요.

여하튼 이러한 오너들의 기업경영 의지를 우리가 제대로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주식을 선정할 때 무엇을 보아야 하냐는 문제가 생깁니다. 기업의 비밀정보를 먼저 취득하기도 어렵고 오너와 같이 식사하며 요즘 경영이 어떤가 물어보기도 힘든 우리같은 개미는 어느 판에서 놀아야 하는 걸까요.

답은 차트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지극히 개인의 견해이므로 재미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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