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시 빼놓을 수 없는 일정 중 하나가 바로 마사지입니다.
저도 나트랑 여행할 때 1일 1마사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했었는데요.
동남아 여행의 최대 장점인 저렴한 물가를 최대한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베트남, 나트랑 가성비 마사지샵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왜 베트남에서 마사지를 받아야 하나?
베트남 마사지는 오일을 발라 뭉친 근육과 혈자리를 지긋이 눌러주는 지압 형식으로 마사지를 받고 나면 매우 시원합니다.
베트남은 마사지 직업학교에서 매년 많은 마사지사를 배출하고 있어, 마사지샵마다 수많은 마사지사들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마사지업 종사자 수가 많습니다.
베트남 내에서 다를 물가에 비해서 마사지의 체감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요즘 들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다 보니 ‘럭셔리’, ‘황제’ 같은 수식어가 붙은 마사지샵들이 많아졌습니다.
가격도 많이 올라, 베트남까지 왔는데 이 가격을 주고 마사지를 받아야 하나 싶을 정도의 마사지샵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찾아보면 가성비가 좋은 마사지 샵들이 간간히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나트랑 가성비 마사지샵 소개
제가 추천하는 나트랑 가성비 마사지샵은 바로 ‘Kim beauty & spa(킴 뷰티 앤 스파)’ 입니다.
CCCP 카페 1호점과 바로 지근거리에 있어 예약하고 방문하기에 편리합니다.
리게일리어골드호텔의 맞은편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트랑 가성비 마사지샵 Kim beauty & spa 위치(구글맵 이동)
베나자 풋스토어의 발마사지가 60분에 440,000동(한화 약 22,000원)인 것에 비해 이곳의 발마사지는 60분에 200,000동(한화 약 10,000원)으로 반 가격도 안됩니다.
나트랑의 다른 ‘황제’나 ‘럭셔리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마사지샵과 비교하면 더욱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렴하다고 해서 서비스 질이 떨어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건물이 더 화려하고 깨끗하지는 않지만 오너가 젊은 현지 여성이라 그런지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점도 편리합니다.
마사지샵 자체는 크지않고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2층, 3층에 가족들이 같은방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미리 친구추가 해놓고 생각날 때 예약을 하면 근처에서 관광하다가 대기시간 없이 바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나트랑 카톡으로 마사지 예약하기
카카오톡을 미리 추가 해 놓고 예약하면 편리합니다.
영어를 몰라도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몇 단어만 쓰면 되기 때문에 걱정 하실 것이 없습니다.
Hi. 2 people, 2:30pm?
(안녕하세요. 오후 2:30분에 2명 마사지 가능할까요?)
게다가 정 어렵다면 구글번역기 어플을 이용해서 한국어를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카톡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아직까지 베나자 카페에서도 주로 그랜드스파, 라운지스파 같은 곳이 유명해서 킴 뷰티 앤 스파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을 때입니다.
베트남에서는 특히나 한국인이 사장으로 있는 식당이나 샵이나 선물가게 등은 다 비싼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되도록 현지인이 운영하는 로컬가게를 찾아 여행비도 줄이고 로컬 분위기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 보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나트랑 가성비 마사지샵 Kim beauty & spa 메뉴
킴 뷰티 앤 스파 메뉴는 작년에 방문했을 때보다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올랐다고 해봐야 전신마사지 기준 60분 코스가 200,000동(한화 약 10,000원)에서 220,000동(한화 약 11,000원)으로 오른 것입니다.
매년 물가가 오르니 마사지 비용도 오르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고, 그래봐야 천원정도 올랐기 때문에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나트랑 가성비 마사지샵 소개였습니다.
저만 알고 있고 싶은 마사지샵이긴 하지만, 여러분들도 킴 뷰티 앤 스파를 이용해서 부담 없는 가격대에 마사지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