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에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가 전파를 탄 후 어르신들 사이에서 전국적 맨발걷기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동네에 흙길이 있다면 어김없이 맨발로 걷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 모래사장에서도 한겨울 맨발걷기를 하는 분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맨발걷기가 건강에 뛰어난 효과는 방송을 통해 검증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모든 운동에는 부작용을 주의 해야 합니다.
맨발걷기 무턱대고 하다가 낭패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맨발걷기 후 몸의 긍정적인 변화
어싱(Earthing)이라고도 하는 ‘맨발걷기’를 하면 어떻게 몸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로병사 방송내용에 따르면 맨발걷기를 할 경우 발에 있는 코어근육이나 발바닥, 발등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발근육들을 단련함으로써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 몸에는 혈액이 혈관을 돌면서 몸 구석구석에 산소를 전달하고 노폐물을 없애는 작용을 합니다.
이 혈액이 심장에서 가장 먼 곳을 도는 곳이 바로 발인데요.
맨발걷기를 하면 발바닥 지압효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어 심장과 가장 먼 곳에 있는 발 까지도 혈액이 잘 순환을 하게 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맨발걷기를 하면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맨발로 걷는 것은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배로 어려워 같은 한걸음이라도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칼로리 소모가 더 많아 뛰어난 운동효과를 보입니다.
그래서 맨발걷기를 하는 날에는 공통적으로 숙면을 취한다고 합니다.
생로병사 방송에서의 실험을 통해서 맨발걷기 후에 혈당이 줄어든 사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맨발걷기를 하면 발이 일반 흙바닥에 익숙하지 못해 많이 아플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발바닥에 느껴지는 적당한 압력이 스트레스를 풀리게 하여 근심으로부터 탈출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흙길은 대부분 숲속이나 산속, 바닷가, 냇가 등에 위치해 있으므로 자연속에서 맨발로 걷는 기분은 매우 상쾌함을 주어 기분전환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신발로 인해 묶여있던 발에 활력을 주고, 혈압을 낮추고 혈관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맨발걷기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자꾸 맨발걷기 예찬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맨발걷기 무턱대고 하다가 낭패
하지만 이렇게 좋은 맨발걷기가 때로는 잘 못 전파되어 무조건 맨발로 걸으면 좋다는 인식이 큰 낭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타깝고 슬프게도, 병을 얻으면 걷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맨발걷기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병원에서 병을 진단 받은 사람들입니다.
몸이 아프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푸라기도 아무거나 잘못 잡으면 큰일납니다.
이는 바로 당뇨환자들에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특히 당뇨발, 당뇨병성 족부 질환(DM foot)에 해당되는 분들은 맨발걷기를 하면 잘못되었을 경우 발가락을 절단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맨발걷기 당뇨발에 치명적이므로, 당뇨환자는 특히나 발을 신경 써야 하는데요.
당뇨가 있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발의 상처가 잘 낫지를 않습니다.
발 상처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때에는 괴사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색창에서 당뇨라고 이미지 검색을 하면 발가락이 시커멓게 된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맨발걷기를 하다가 가시에 찔리거나 돌뿌리에 걸려서 상처가 생기면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심하면 발을 절단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당뇨환자들은 맨발걷기 운동을 잘 못했을 경우 치명적일 수가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적절한 운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되도록이면 몸이 조금이라도 괜찮을 때 꾸준히 맨발걷기를 해서 건강을 유지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올바른 맨발걷기 운동방법
맨발걷기를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맨발걷기 운동을 할 때는 우선 장소를 잘 골라야 합니다.
- 시멘트나 아스팔트길에서는 발바닥과의 마찰이 심하여 발바닥 피부에 물집이 잘 잡히고 굳은 살이 박혀 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수풀이 우거진 길은 피하셔야 합니다.
- 수풀로 인해 땅바닥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판단이 어려워 날카로운 물체에 발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 특히 맨발은 독사에 물릴 위험이 있으므로 수풀로 우거진 길보다는 널찍하고 땅바닥이 훤히 보이는 곳에서 맨발 걷기를 합니다.
- 다른사람이 맨발걷기를 하지 않는 곳엔 가지 않습니다.
- 맨발로 가파른 산을 등산을 한다거나 자갈길을 뛰어서 다닌다거나 하는 행위는 올바른 맨발걷기 운동이 아니고 발을 혹사시키는 행위인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맨발걷기는 비교적 평평한 흙길을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발근육을 단련하고 자연을 느끼고 하는 것입니다.
방송에서 다뤘던 것과 같이 맨발걷기가 몸에 좋은 것이 여러 곳에서 검증되었습니다.
올바른 맨발걷기를 통해서 건강을 되찾고 유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