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 담장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고, 내부가 안보이게 차폐를 해주는 등 중요한 요소를 담당해 왔습니다.
담장을 높게 하는 것보다 휀스처럼 안이 훤히 보이는 것이 안전과 보안효과에서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 많이들 설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에서 담장과 휀스와 달리 조경에도 포인트를 주고 담장과 같이 차폐 기능도 있는 생울타리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시사철 잎이 달려있는 상록활엽수 생울타리 추천 6선 수종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차분한 조경에 좋은 남천나무
남천나무는 평소 초록빛을 띄다가 가을철 겨울철에 빨간 단풍이 듭니다.
높이는 3m정도까지 자라며, 겨울에는 내내 빨간 열매가 달리는데 이것도 조경의 하나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천나무는 군락을 지어서 심거나 울타리를 할 때는 20cm간격으로 촘촘히 심어 줍니다.
일본 지역이나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조경에 흔히 사용하는 남부의 수종이었지만 종자의 내한성이 좋아져 현재는 중부지역에서도 식재되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나 카페, 호텔에 기본적으로 남천을 식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울타리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용도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습니다.
핫한 생울타리 레드로빈 홍가시
홍가시나무는 남부수종으로 유명합니다. 새순이 새빨갛게 올라오는 멋진 수종입니다.
홍가시는 추위에 약하지만 레드로빈 홍가시는 추위에 강하게 개량되어서 나온 수종입니다.
겨울에도 빨간 잎을 유지하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붉은 빛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수종입니다.
영하 20도까지도 버텨서 강원도의 너무 추운곳을 제외하고는 심을 수 있습니다.
가지가 많이 나오는 맹아력이 매우 좋아 울타리를 만들기에 좋습니다.
5월부터 강렬한 빨간색을 띄고 남부지방의 고급호텔 등지에 울타리와 포인트목으로 사용되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홍가시 나무는 이름에서와 같이 입에 오돌토돌하게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이 화려한 생울타리 동백나무
사철내내 잎이 있는 또다른 나무 입니다.
레드로빈 홍가시와 같이 맹아력이 좋은 나무입니다.
동백나무는 사철나무와 약간 비슷한 점이 있으나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는 것이 다른점이자 큰 장점입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조경수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제주도에는 집집마다 동백나무를 심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의 색깔은 분홍색과 빨간색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추위에 약한 것이 단점이지만 현재 관리가 잘 된다면 지역에 따라서 중부지방까지도 식재가 가능합니다.
잎이 사시사철 있으면서 꽃까지 보고 싶다면 동백나무를 추천합니다.
생울타리 가성비 사철나무
국내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울타리 수종입니다.
맹아력이 좋고 재배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여 가성비 면에서 매우 좋은 수종입니다.
사철 내내 잎이 푸르다고 해서 사철나무로 최근에는 황금사철나무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조금화려한 조경을 하고싶으시면 황금사철 나무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황금사철나무는 일반 사철나무에 비해 맹아력이 조금 떨어져 낮은 담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서 많이 식재를 하고 있습니다.
낮은 울타리로 사용되는 회양목과 철쭉나무
회양목은 추위에 강해서 전국 어디에서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생명력이 강하고 모양 만들기도 쉽기 때문에 강원도 산간지역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경계목입니다.
봄이 되면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철쭉은 품종이 많습니다.
아카도, 영산홍, 자산홍 등 국내에도 많은 종류의 품종이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서 내한성이 다르기 때문에 식재하기 전에 식재할 지역을 필히 확인하여야 됩니다.
생울타리 식재 방법
생울타리를 식재할 때에는 보통 한 줄에 20cm 간격으로 심습니다.
보다 빠르고 풍성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을 때에는 두줄로 지그재그로 심으면 됩니다.
식재하고 나서는 원하시는 키 높이에 맞춰 강전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강전정을 하면 맹아가 나와 가지가 풍성해져서 더욱 튼튼한 울타리가 형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