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에서는 주식차트 눌림목 매매와 카페24 차트분석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할 때 여기 저기에서 귀동냥으로 투자를 많이 합니다. “무슨 종목이 좋더라. 어떤 종목이 곧 급등할 거다”라고 친구나 지인 들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정보들은 죽은 정보들로 쓰레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같은 일개 개미가 알 정도면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 누구나 다 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항상 끝물에 상투 들어가서 물려 장기투자자(?)가 되고 그때서야 그 종목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그 종목과 사랑에 빠지게 되어 쉽게 탈출하지도 못하고 계좌에 마이너스를 찍은 채로 묻어 두게 됩니다.
주식투자 개미는 3종류, 나는 어디에 속할까?
일찌감치 접는 사람
첫번째는 “나는 주식 체질이 아니다” 자책을 하면서 주식을 접게 됩니다. 보통 소액으로 투자를 한 사람들로 십만원 단위에서 많게는 백만원 단위 정도를 투자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백만원 정도는 경험 한 셈치고 쉽게 접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접은 것도 잠시 시간이 조금 지나게 되면 에코프로 종목의 급등과 같은 장이 오면 지켜보다 지켜보다 냉큼 또 소액을 증권계좌에 송금하게 됩니다. 또 손실을 보고 주식을 접고, 또 조금 있다가 다시 들어오기를 반복하여 주식 판 고래들에게 맛있는 플랑크톤이 되어 줍니다. 그래서 접을려면 진짜 강단있게 접어야 합니다.
재산 탕진하는 사람
오기로 깡으로 버티며 끝을 보는 사람입니다. 보통 도박같은 곳에 잘 빠지며, 주식투자도 테마주 같이 급등락이 큰 종목들을 기웃거립니다. 초반에 돈을 잃게 되면 “누가 이기나 보자”라며 계속해서 재산을 탕진하여 결국에는 집도 잃고 차도 잃고 가족도 잃고 난 후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주변의 돈을 다 끌어다가 주식장에 투자하여 마치 강원랜드 앞을 죽치고 있는 사람과 같습니다.
자신만의 스탠스 찾아 유지하는 사람
손해가 나긴 했지만 그 투자가 밑거름이 되어 자신만의 투자방식을 정립하여 비록 승률이 높지 않더라도 조금씩 시행착오를 수정해가며 끝까지 주식장에 발을 붙이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식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게 되어 남들이 이 종목에 우르르 저 종목에 우르르 몰려 다닐때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면 지인들 사이에서 투자 귀재로 남을 사람들입니다.
재미로 개미에 대해서 3가지 부류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3번 개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식으로 재테크를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승률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단테의 눌림목 차트분석론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본격 적으로 차트분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때 삼프로TV같은 유투부 주식채널을 애청하면서 거시적인 경제 관념, 재무분석, 가치투자 방법, 장단기금리역전현상, 채권투자 등 제법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폭넓고 멋진 지식을 얻어도 응용이 안되니 여전히 주식장에서는 손해보기 일쑤입니다. 항상 내가 가진 종목은 조용한데 다른 곳에서는 환희의 찬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개미가 어떻게 주식장에서 돈을 딸 수가 있는 것인가 고민이 많을 때 우연히 단테라는 유명한 유투버의 밥그릇 기법을 활용한 눌림목 매매 영상을 접하게 되면서부터 차트분석에 대해 깊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단테님의 차트 분석의 첫 번째는 “어딘가에 세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차트를 보다보면 개미가 절대로 만들수 없는 차트들이 있고 그런 것을 세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세력이라 함은 기관이 될 수도 있고 외국인이 될 수도 있고 소위 “쩐이 많은” 집단을 뜻합니다.
밥그릇 기법과 이동평균선(112일선 224일선)을 활용하는 방법, 볼린저밴드 상단을 강하게 뚫어주는지, 일목균형표의 구름대가 받쳐주는지, 그리고 거래량이 실리는 지 등 특이점이 발생했는지가 중요한 척도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직장인에게 좋은 주식투자방법 스윙
매번 HTS, MTS 확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좋은 투자방법으로는 세력이 있는 종목을 발견한 후 단기스윙이나 중기스윙으로 접근하여 공략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척도들을 활용해서 급등 직전에 있는 종목들을 발굴 해 타이밍을 잡는 방법입니다.
저도 여러 종목을 지켜보며 차트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승률을 높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계속 자신만의 선호하는 차트를 찾으려고 합니다. 주식장에는 수많은 종목이 있으므로 내가 잘하는 것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트를 읽는다는 것은 기업의 현재가치를 파악하는 것과 같다는 단테님의 조언에 동의합니다.
카페24 차트분석(042000)
카페24의 경우 21년 10월 이동평균선 112일선 밑으로 내려온 후 주가가 계속 떨어져 거의 3만원하던게 1만원, 1/3토막이 났습니다.
23년 8월 한 차례 급등하였습니다. 이슈를 보아하니 구글과 조금 엮인 듯합니다. 밥그릇 기법의 눌림목 매매를 활용해서 매수시기를 기다려 봅니다. 이 때 바로 들어가도 괜찮았고, 11월에 112일선을 지지하는지 확인한 들어가도 좋았을 겁니다.
그 이후부터는 주가가 들어 올려지는 것을 보고 무언가 있다는 이상함을 감지했어야 합니다. 실제로 며칠이 지나고 12월 5일 구글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250억규모로 참여한다는 기사가 나고 6일 쩜상한가를 기록합니다. 이렇게 차트에서 세력들의 움직임이 드러난 것을 알아보고 투자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