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철 채소 냉이 구별방법과 손질방법

밥상에 냉이가 올라오면 봄이 정말 가까이 왔음을 느낍니다.

봄이 되면 꼭 먹어야 할 제철음식 중 하나인 냉이.

노지 냉이의 구별방법과 손질방법, 효능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지냉이의 구별방법과 손질방법 효능




냉이의 효능에 대하여

냉이는 특유의 향이 있는 봄철 대표적인 채소로,

지역에 따라 남쪽에서는 2월 중순에서 부터 중부지방은 3월 초부터 산이나 들, 밭 등 노지에서 쉽게 채취가 가능한 채소입니다.

냉이에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A, B1, C), 무기질(칼슘, 칼륨, 인, 철) 함량이 많아 환절기에 떨어져있는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노지 냉이 구별방법

냉이는 채취하기 전에 보면 그냥 발에 채이는 여느 잡풀과 닮아 처음 채취해보는 사람은 구별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노지에서 냉이는 거무스름하여 얼핏보면 그냥 지나칠수 있습니다.

초록색이 섞인것도 있고 전체가 거무스름한 것도 있습니다.

냉이는 이파리가 큰것보다 어린잎의 작은것들이 부드럽고 맛이있습니다.

노지에서 냉이와 잡풀의 구별 방법



냉이를 사진을 보고 캤을때 ‘이것이 냉이가 맞는지’ 긴가민가 할때에는,

먼저 냉이의 뿌리를 보면 굵은 뿌리가 길게 하나 뻗어있는 것이 냉이일 확률이 높답니다.

냉이 캐냈을 때 사진 뿌리확인



그리고 캐낸 그것의 뿌리 향을 맡아보면 단박에 냉이인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제철 노지에서 나는 냉이의 향이 좋습니다.




냉이 손질방법

냉이는 흙이 잔뜩 묻어 있고 자잘하여 손질하기가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두번 해보면 의외로 간단하여 초보자도 쉽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냉이 손질방법 전, 후 사진


  1. 냉이를 캤으면 먼저 뿌리를 손질합니다.
  2. 줄기바로 아래 뿌리쪽에 잔뿌리와 흙이 뒤엉켜있어 손가락으로 집어 뜯어 제거해줍니다.
  3. 그 후 뿌리의 잔뿌리를 다 잡아뜯어 제거해주고 굵은뿌리만 남깁니다.
  4. 이파리는 시들시들한것만 뜯어 버립니다.
  5. 보울(bowl)에 찬물을 받아 냉이를 박박 씻어줍니다.
  6. 흙과 이물질이 어느정도 빠질때까지 여러번 헹궈줍니다.
  7. 팔팔끓는물에 40초~1분가량 데쳐내서 다시 찬물에 여러번 헹궈줍니다.
  8. 이때 데치고나면 검정빛 물이 생기고 거무스름했던 냉이가 녹색이됩니다.
  9. 이물질이 나오지않을때까지 잘 헹궈주고나서 공처럼 동그랗게 뭉쳐서 물기를 꽉 짜줍니다.
  10. 무침이나 전, 찌개에 넣는 등 제철 냉이의 향긋한 향을 즐깁니다.

냉이 손질방법과 보관방법




냉이의 보관법

냉이는 한번 나는곳에 매년 계속해서 볼수 있는 채소로 한번 캐기 시작하면 금새 한 광주리 가득 채취가 가능합니다.

너무 많이 캐서 처치가 곤란할때는 먼저 주변이웃에 나눔을 해줍니다.

나눔해서도 남은 냉이는 앞서 설명한데로 손질하고 데친후 한번 쓸 양만큼 동그랗게 뭉친 후 크린랩 등에 싸서 냉동보관 합니다.

생각날때나 먹고싶을때마다 꺼내 사용하면 됩니다.

데치지않고 흙이 묻어있는 상태로도 보관이 가능한데 냉장고 안의 위생관계상 좋지 않으므로 깨끗하게 손질한 후 데쳐서 보관하는걸 추천합니다.


냉이 무침 레시피

냉이는 별다른 레시피가 없을 정도로 해먹기 좋은 채소입니다.

그냥 찌개에 넣어도 되고, 간단하게 무쳐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데친 냉이를 큼직하게 두세등분하여 그릇에 넣고 맛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서 먹으면 냉이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수 있습니다.

냉이 초장 무침 레시피



그리고 제가 가끔 해먹는 방법으로 초장에 버무려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기름도 조금 넣어서 먹으면 새콤하고 매콤한게 봄철 입맛없을때 먹으면 좋은 색다른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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