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ing 어싱 맨발걷기의 효과 3가지

맨발걷기를 하면 몸이 막연하게 건강해진다고 소문을 통해서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점이 왜? 몸에 좋은가에 대해서는 갸우뚱 하실 겁니다.

요즘 맨발걷기가 인기를 얻으면서 어싱(Earthing)이라고 불리면서 어싱족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증가하는 수요에 발 맞춰서 각 지자체에서도 숲길, 황토길, 모래길, 흙길 등 어싱족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평소 해안가 모래사장에서 맨발로 걸으며 파도에 발을 적시면 시원한 느낌과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에 긴장이 절로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 보셨을 겁니다.

여하튼 건강에 이로운 행위가 인기를 얻는다니 좋은 일입니다.

여기서는 어싱 맨발걷기의 효과 3가지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단순히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기 보다는 어떠한 근거로 좋은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맨발걷기의 효과, 혈액순환 개선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혈액순환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장근육에 의해서 뿜어져 나간 혈액이 전신을 돌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혈액순환이라 하는데요.

맨발걷기의 효과, 혈액순환 개선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발에서는 혈액이 하체의 근육에 의해서 심장으로 다시 잘 돌아와야 혈액순환이 원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중력에 영향으로 발바닥 쪽에 혈액이 몰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다수의 직장인은 이러한 경험을 하고 있을텐데요.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하다가 오후가 되면 몸이 찌뿌둥하거나 다리가 붓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날이 종종 있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책상아래에 지압신발을 놔두었다가 잠시 일어나서 발바닥을 지압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맨발걷기의 효과, 혈액순환 개선



주말 만이라도 한 두번 맨발걷기를 한다면 혈액순환의 효과를 더욱 크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맨발걷기의 효과, 자율신경 기능 개선

맨발걷기의 두번째 효과는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자율신경 기능이 개선되는 것입니다.

과거부터 발 마사지는 내장기관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발에는 말초신경, 특히 부교감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발을 자극해주는 습관은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교감신경 항진으로 나타나는 불안, 예민함, 초조 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발 자극이 뇌를 일깨워 뇌의 전두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맨발걷기를 통해 발바닥을 자주 자극하여 자율신경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맨발걷기의 효과, 몸 안의 활성산소 제거

맨발걷기효과의 핵심은 활성산소의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한 산소가 세포호흡을 통해 사용되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거쳐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가 되는데요.

활성산소는 세포나 DNA를 손상시키고 노화나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려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시중에 판매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영양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맨발걷기는 이 활성산소를 영양제나 음식의 섭취가 아닌 자연적으로 운동을 통해서 제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화학적인 내용을 쉽게 표현하자면 몸 안에 생성된 활성산소가 양(+)전하를 띄고 있고, 땅은 음(-)전하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신발이 부도체로 되어 있어 전하의 이동을 차단하고 있는데요.

이 신발을 벗음으로써 맨발이 땅바닥과 닿게(접지)되고 양(-)전하를 띄고 있던 활성산소가 땅의 음(-)전하를 만나 중화되어 사라지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맨발걷기를 하는 동안 몸 안에 있는 활성산소를 자연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맨발걷기를 하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자율신경을 개선하며, 몸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는 3가지 효과를 알아봤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30분에서 1시간 가량 맨발걷기를 실천하여 꾸준히 건강을 유지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맨발걷기 무턱대고 하다가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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