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에서 크리스마스에 산타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크리스마스이브에 어떤식으로 산타를 추적하는 걸까요?
크리스마스이브 NORAD 산타추적앱
드디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아침이 되면 Norad의 산타추적앱에 산타가 등장합니다. 어플 메인화면에 “지금 산타 추적을 시작해 보세요.”라는 문구가 나오며, 클릭을 했을 때 북극에 있는 산타의 집에서 산타가 출발하기 전 선물을 담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산타클로스 현재위치 확인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확인하면 지구 상공에 루돌프와 기타 사슴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하늘을 열심히 날아가는 산타클로스가 클로즈업 해서 잡힙니다.
화면을 보시는 방법은 현재 산타클로스가 지나고 있는 지역이 나오고, 다음에 방문할 도시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몇개의 선물이 배달되었는지 나옵니다.
- LAST SPOTTED : 산타가 방문한 지역
- 타라와, 키리바티
- HEADED FOR : 산타가 향하는 방향
- 푸나푸티, 투발루에 2분 55초안에 방문예정
- GIFTS DELIVERED : 2억1백1십3만4백1개 배달완료
손가락으로 화면을 드래그 하면 산타를 보는 초점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구의 둥근 모습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 11시 15분경 일본의 시모노세키를 방문한 후 나가사키를 향해 산타가 날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밤 12시정도가 되면 도착할 것 입니다. 이렇게 산타클로스의 현재 위치가 추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까지 가니 배달된 선물의 갯수가 11억5천개를 넘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각 도시별 어린이 인구수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북극에서 일본까지 오면서 어린이들의 수가 11억5천명이 맞는지는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산타추적앱에 참여하는 it 기업들의 면모를 보면 나름 근거가 있는 숫자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NORAD Tracks Santa 산타추적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른 글을 참고하세요.